생활의 발견/일상 꿀팁

배민커넥트 도보 알바 초보, 현실적인 후기(추천인코드 : BC199749)

폴스카이_Fallsky 2021. 10. 20. 08:00

저는 지난 3월 말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배민 커넥트 도보 알바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드문드문 했었기 때문에 실제로 배달한 일수는 많지 않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로 정리해봅니다.

 

배달일수는 39일이며, 총 213건의 배달을 완료했습니다. 하루 평균 5.46건을 처리한 셈인데요.. 처음에는 2~3건 정도로 가볍게 하다가,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7~8건으로 개수를 늘렸습니다.


 

정산받은 총 금액은 822,330원입니다. 배달 1건당 3,860원으로 계산이 되네요. 실제 배달료는 이보다 더 높지만 정산 과정에서 보험료, 세금 등을 떼기 때문에 금액이 조금 줄어듭니다.

세후 건당 3,860원이니 생각보다는 괜찮은 부업인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면 한시간에 3건 정도는 처리할 수 있으니 시간당 11,580원으로 최저시급보다는 조금 더 많이 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활동지역에 따라서 배달 건수와 배달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만큼은 번다..'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배민 정책에 따라서 배달료가 달라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삼아 하면서도 꽤 쏠쏠한 수익을 얻을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인 분들께 추천드리는데요, 저녁 6~8시 사이가 배달료 피크 타임이기 때문에 퇴근 후 부업으로 하기에 참 괜찮습니다.

 

다음 목차에 따라서 관련 내용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목차

1. 사전 준비
2. 본격! 배달 준비
3. 실전 돌입
4. 돌발상황! 각종 실전 팁
5. 정산
6. etc(추천인코드)

 

※배민커넥트는 관련 정책이 수시로 변경되며 '배민커넥트' 앱 역시 기능이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따라서, 아래에 소개하는 내용 중 일부는 독자 여러분이 읽는 시점에 따라서 실제 내용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1. 사전 준비

 

◆배민커넥트 가입

우선 배민커넥트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한 21년 3월 무렵에는 별도의 웹페이지(PC, 모바일)을 통해 가입신청을 한 뒤 1일 정도 결과를 기다리면 '어플 다운로드 링크'를 줬습니다.

현재는 플레이 스토어·앱스토어에서 '배민커넥트' 어플을 다운로드 한 후 직접 가입신청을 하면 됩니다.


플레이스토어▼

 

배민커넥트 - 배달할 땐 누구나 - Google Play 앱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배달 아르바이트

play.google.com

 

앱스토어▼

 

‎배민커넥트 - 배달할 땐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배달이 처음인 배달 초보자부터 배달이 익숙한 배달 전문가까지, 지금 배민커넥트를 시작해보세요. ■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나의 라이프

apps.apple.com

 


◆안전보건교육 이수, 어플 사용방법 숙지(유튜브 영상 시청)

배민커넥트 가입을 완료한 뒤에는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PC에서만 가능하며,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테스트를 거쳐서 일정 점수 이상 취득해야 수료가 가능합니다. 사이트 주소와 로그인할 수 있는 ID 및 비밀번호는 배민커넥트(우아한 청년들) 측에서 여러분께 제공해줍니다.


또, '우아한 청년들'에서 제작한 '배민커넥트 어플 사용방법'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 실행부터 배달 완료 및 정산 등 배민커넥트 활동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재생목록 링크를 첨부합니다.

※현재는 관련 영상들을 '미등록' 상태로 돌린 것 같습니다. 배민커넥트에 가입하면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공개되어 있는 영상만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2020년 영상이라 현재와는 일부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배민커넥트의 모든 것]

 

www.youtube.com

 


◆배민커넥트 앱 실행, 기본셋팅

사전교육 이수 및 앱 사용법에 대한 기본 숙지를 마쳤다면, 이제 실제로 배민 커넥트 앱을 실행해서 약관 동의·기본정보 입력을 합니다. 신분증, 계좌정보, 사용 기기정보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기본정보 입력을 마쳤다면, 어플에서 배달 기본세팅을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안내한대로 [배달지역 선택, 배달수단 선택, 정산계좌 입력, 카드결제 앱 설치] 등을 완료하면 됩니다.

 


2. 본격! 배달 준비

 

◆음식점 지도 만들기(활동 거점 설정) 및 활동 반경 정하기

사전 준비를 마쳤으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배달 준비를 하게 됩니다.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좋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지역, 활동시간) 알맞은 전략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배민커넥트 처음 시작할 때 참고한 영상을 첨부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영상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인기 맛집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찾고, 이 곳을 활동 거점(콜 대기장소)으로 삼는다.
2. 각자 배달 수단과 체력 상황 등을 고려해서 활동 반경*을 정한다.
3. AI 배차라고 해서 무조건 콜을 수락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적절한 콜'만 수락한다.
4. 조리시간이 길거나 상습지연되는 업체는 거절한다.(실전 경험을 통해 체득할 것)

*개인적인 경험으로, 도보배달은 반경 800m 내외(15분 거리)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의 여러 기능들을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합니다.

한줄 정리 : 배달의민족 인기업체가 몰려 있는 곳을 거점으로 삼고, 조리 시간이 짧은 콜들 위주로 수락. (조리시간이 길거나 상습 지연 업체는 거절)


◆장비 구입

전략을 세웠으면, 이제 배달에 필요한 장비들을 마련할 차례입니다. '배달가방'은 필수품목이라서 반드시 1개 구비해야 하며, 나머지 장비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다음 장비들이 유용했습니다.(도보배달 기준)

  • 배달가방
  • 핸드폰 넥 스트랩  / 방수팩
  • 보조배터리 + 파우치
  •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직접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을 아래에 추천드리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달가방

배달을 하기 위해서는 보온·보냉이 되는 배달가방 1개를 필수로 구비해야 합니다. 배민커넥트 스토어 혹은 쿠팡 등에서 2~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구매 페이지 링크를 남겨드립니다.(배민커넥트 가입 후 스토어 이용가능)

 

배민커넥트 스토어▼

 

로그인

원활한 복리후생관 이용을 위하여 익스플로러(IE) 9 이상 또는 크롬(Chrome) 브라우저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고객님의 접속 환경은 입니다.

cert.benecafe.co.kr

 

쿠팡▼

 

카멜레온 바스켓 40리터 백팩 바스켓_폴더블 케이스 Type_배달가방_배달백팩_보온보냉 배달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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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넥 스트랩 / 방수팩

넥 스트랩 / 방수팩

오토바이·자전거 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분들은 '휴대폰 거치대'가 필요하지만, 도보로 배달하는 분들에게는 '넥 스트랩'과 '방수팩'이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동 중에 수시로 어플을 확인해야 하는데 휴대폰을 계속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불안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음식을 픽업할 때, 배달지에 도착 후 가방에서 음식을 꺼낼 때 한 손에 들려 있는 휴대폰은 상당히 걸리적 거립니다. 목에 걸고 다니면 이런 불편한 점이 해소됩니다.

비 오는 날에 배달을 할 경우에는 방수팩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구매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넥 스트랩▼

 

스트랩 핸드폰 케이스 LG V20 V30 V35 체인 목줄 크로스 롱 로프 (적용모델 색상 확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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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팩▼

 

요이치 레릭 프리미엄 원터치 방수팩 YP-W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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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 파우치

휴대폰 배터리 용량이 넉넉한 분들께서는 굳이 필요치 않은 물품입니다. 다만, 저는 배터리 용량이 조루라서 보조 배터리가 필수품이었는데요.. 3시간 정도 배달을 하면 중간에 1번 이상은 충전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저처럼 휴대폰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보조배터리와 파우치를 구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조배터리는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크거나 무겁지 않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보조배터리 용량은 5,000mAh 정도면 충분합니다.

배터리 파우치는 휴대폰에 보조배터리를 고정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넥 스트랩'과 함께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역시 아래에 구매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보조배터리 파우치▼

 

신지모루 X 그립 실리콘 웹 보조배터리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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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안경을 안 쓰는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안경을 써 본 사람은 안경에 서리는 김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완벽히 김 서림을 차단해주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야 확보에는 큰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여름철에 비 오고 난 뒤 습도 높은 날에 사용하면 좋고, 겨울철에는 항상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철이 코앞이네요. 앞으로 더욱 더 유용하게 쓰일 거라 생각됩니다. 안경 쓰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 일상 / 아이템 | 에코로운 일상, 에코후레쉬

마스크 안경 습기 김서림클리너로 광명찾자 - 우리 주변에 꼭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것이 최상인지 고민하는 브랜드입니다.

eco-fresh.co.kr

 


3. 실전 돌입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이제 배민 커넥트 어플을 실행한 뒤 '운행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콜 접수부터 배달 완료까지의 전체 루틴을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AI 배차방식을 기준으로 합니다.)

 

◆배달 루틴

'운행 시작' 버튼 - '신규 배차' ON - AI가 배달건을 배정  - 배달료, 주문메뉴, 픽업지, 배달지, 결제수단 등을 확인한 후 좋은 콜이라고 판단되면 수락 - 픽업지로 이동 - 가게 도착하면 '가게도착' 버튼 - 음식 나오면 픽업하고 '픽업완료' 버튼 - 배달지로 이동 - 배달완료 후 '전달완료' 버튼(비대면 전달일 경우에는 사진 촬영 필수)

위 과정을 거치면 배달 1건이 완료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민커넥트 측에서 제공하는 '어플 사용방법' 교육영상을 통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으며, 실제로 1건 배달해보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4. 돌발상황! 각종 실전 팁

 

제가 배민커넥트 '도보 배달'을 하면서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알게 된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도보 배달'을 기준으로 한 내용이고 활동시기, 활동지역,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들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100% 뇌피셜에 근거함)

<배달 콜 수락>

콜 수락하기 전에 '결제 수단' 꼭 확인하기. 현금 결제건은 거스름돈이 없을 경우에는 받지 않는다. / 카드 결제건은 수락한다. 막상 해 보면 어렵지 않다.

콜 받을 때 '주류 포함 배달'인지 확인할 것. / 주류배달은 추가 프로모션이 많이 붙는 것 같다. / 전달시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것도 별로 어렵지 않다.
ㄴ어플로 미리 결제했다면 신분확인만 하면 끝. '만나서 결제'라면 신분 확인 후에 결제절차까지 완료해야 함.

주문 수락할 때 상호명 확인하고, 카페이름이면 웬만하면 받지 말기 - 도보 배달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음료 얼음이 녹음. 특히 여름철에는 더더욱 피할 것.

마라탕 류는 조리시간이 길다. 15분 정도. 거리와 배달금액을 확인한 후 수락여부 결정하기

와플은 조리시간이 오래 걸린다.

피자는 웬만하면 받지말기. 가방에 안 들어감.

빙수도 웬만하면 받지 말기. 녹는다.

현금결제건 전달시 돈 액수 잘 확인하기. 수취해야 할 현금 액수는 '결제하기'를 눌러보면 알 수 있다.

콜 수락할 때 지도 어플에서 주변 지형을 잘 살펴라. 산을 끼고 가는 코스면 엄청난 체력소모가 발생하며, 표시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ㄴ고지대에 주택가가 많은 곳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웬만하면 거절한다.
ㄴ지대가 평탄한 지역은 충분히 다닐 만하므로 웬만하면 받도록 하자.

 

<음식점 픽업>

AI 배차 방식을 사용할 경우, 픽업지 인근에 가면 자동으로 '조리요청'이 된다. 만약 조리요청이 되지 않고 있으면 수동으로 조리요청을 하자.

음식점 도착은 조리 완료시간 3~4분 전에.
→ 대부분의 음식점이 0~4분 전에야 준비를 마친다. 그보다 일찍 가면 마땅히 서 있을 곳도 없고 민망하다. 좁은 가게 안에서 서성거리면 서로 불편해진다.

반면, 샐러드 가게는 조리시간이 짧은 편. 일찍 도착했더라도 한 번 들어가보자.

음식점에 도착하면 '배민 12,000원(메뉴 금액)이요~' 라고 외치면 된다. 때때로 '동 이름'을 확인하는 가게도 있다. 다음 방문시에는 '00동 00원이요~'라고 말하면 된다.

보통, 음식점마다 픽업대기 음식을 놓아두는 테이블이 정해져 있다. 첫 번째 방문시에 위치를 눈으로 익혀두고 다음 방문때부터는 테이블로 직행해서 빠르게 확인하도록 하자.

급하다고 대충 픽업하지 말고, 반드시 '주문 코드'와 '주문 메뉴'가 맞는지 확인 후 픽업하자.

 

<배달지 전달>

'어플에서 결제 완료된 건'은 기본적으로 비대면 배달이 원칙. 사진촬영을 해야 한다.

'전달 완료'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항상 '고객 요청사항'을 확인하자.

음식은 문을 살짝 열었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두면 좋다.

빌라 공동현관 비밀번호 입력 방법이 기기마다 달라서 헷갈릴 때가 있다. 입력방식이 적혀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자. 보통은 [종 - 비밀번호 - 열쇠] 순으로 입력하면 열린다.

가끔 지도 어플도 헷갈려하는 주소지가 있다. '복잡한 골목길 안에 위치한 주택'이 대부분 그러한데, 현장에 도착해도 입구를 못 찾겠으면 그냥 고객에게 전화를 걸자.

신형 빌라,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도로명주소 표지판'이 입구 위쪽에 위치해서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표지판 위치(건물 입구 옆)를 찾다가는 당황할 수 있으니 염두에 둘 것.

주택은 건물 입구가 특이한 곳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있다(ex.건물 뒤쪽 주차장). 보통은 고객 요청사항에 적혀 있으니, 잘 확인하자.

꼭대기 층까지 올라갔는데도 찾는 호수가 없다면 '옥탑방'이다. 옥상으로 나가는 문을 찾자.

지하층에 위치해있는데도 '201호' 등으로 표시된 주소지가 있다. 호수 잘 확인하기

카드 결제시 카드 번호·유효기간 꼼꼼이 확인하고 실수 없이 입력하기. 숫자 틀리면 서명까지 완료한 다음에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한다.

 

<어플 사용 관련>

배달지 정보를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 주소'로 확인하면 편리하다. 배달지 인근에 도착해서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도로명주소 표지판'을 확인하자.

어플 내 '여기 두었어요' 사진 촬영화면에 '플래시' 기능이 있다. 어두우면 플래시를 켜고 찍자.

번화가인데 10분 이상 배차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어플 오류일 가능성이 있다. '운행 종료' 후 운행 재시작하기.

지도 어플이 길 안내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다(체감상 30건 중 1건 정도). 예를 들면 건물 뒤쪽으로 안내해서 다시 빙 둘러가야 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지도를 잘 읽고 큰 길을 따라 우회하자.

'여기 두었어요' 사진 찍을 때 가끔 렉 걸려서 진행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당황하지 말고 어플 재시작 한 뒤 다시 사진 찍고 마무리하자.

 

<B마트 관련>

B마트 배달건 픽업시 QR스캔 먼저하고 가방에 담기. 영수증 떨어지거나 찢어지지 않게 조심하기.

B마트 배달건 중에는 깨지기 쉬운 물건들(소스 병 등)이 있으니 주의해서 다룰 것.

B마트 픽업시간이 초과되었음에도 물건이 안 나오는 경우에는 현장 직원에게 문의하기. / 모니터에 '패킹중'인지 '출고대기'인지 확인하기

 

<기타>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추가 수익 및 경품을 쏠쏠하게 얻을 수 있다. '프로모션 알림'을 활성화해두고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자.

월요일은 추가 프로모션금액이 적은 듯(?)

주말이라고 해서 딱히 돈을 더 버는 건 아니다(추가 프로모션은 오히려 평일 피크가 더 짭잘할 정도). 다만, 주말에만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챙길 것.

날씨가 추울 때는 배터리 잔량이 남았어도 폰이 갑자기 꺼지는 경우가 있다. 주머니 잘 활용해서 기기 온도 유지하기

비 오는날은 김 서림 방지 안경 코팅 필수. 비 그친 뒤에도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안경에 김이 잘 서리므로 코팅 꼭 할 것.

억수처럼 비가 쏟아지는 날이 아니면, 폰 방수케이스 없이 우산만 쓰고다녀도 충분한 것 같다.

비 오는 날은 노면을 잘 살피고 미끄러운 곳은 딛지 말기. 특히 대리석, 시멘트 경사면을 옆으로 딛으며 걷지 말기(아주 높은 확률로 넘어진다.)

배달 완료 후 '음식 품질 불만'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 될 수 있다. 이 경우 어플에 '배달 취소'로 표기된다.(사유:배달 불가) 커넥터에게 배달료는 제대로 정산되니 걱정하지 말 것.

 


5. 정산

매주 수요일 ~ 화요일까지 일한 금액을 '금요일'에 지급합니다. 미리 등록해둔 정산계좌로 입금되며 배달료에서 소득세, 주민세, 산재보험료가 차감된 금액이 정산됩니다. 프로모션·이벤트 등에 참여하여 발생한 추가 수익은 '기타-지급성' 항목으로 정산됩니다.

 


6. etc

배민커넥트는 새로운 커넥터를 모집하기 위해서 '친구추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입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2만원~5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입니다.(도보 배달은 보통 2만원입니다.)

배민커넥트 가입시 아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14일 이내에 1건 이상의 배달을 완료하시면 여러분께서 2만원을 추가로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추천인코드 : BC199749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벤트 기회도 잡으셔서 2만원의 추가 수익까지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배민커넥트 도보 알바 후기글을 마무리합니다. 약 3개월간의 활동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도보 커넥터분들께 소소한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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